래퍼 스윙스가 연기를 배우고 있다고 알렸다.
지난 11일, 온라인 채널 '스윙스'에는 '영화 [버닝] 독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스윙스는 해당 영상을 통해 자신이 연기 학원에서 레슨을 받고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영화 '버닝'은 지난 2018년 개봉된 이창동 감독의 작품이다. 스윙스는 영상 설명란에 "지난 달인 12월부터 연기 학원 다니기 시작."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어릴 때부터 참 신기했던 건 음악보다 영화를 더 좋아했다는 것인데 수많은 타고난 예술인들 처럼 나도 음악과 연기를 늘 동시에 하고 싶었었다. 올해 내가 40인데, 이제야 용기를 내봤어. 현재 그 유명하신 우리 형님이지 선생님 신용욱 선생님의 학원에 다니고 있어 요즘 대학생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야."라고 고백했다.
한편 '오징어게임2'의 황동혁 감독은 앞선 인터뷰에서 현재 최승현이 맡은 '타노스' 역할을 언급하며 "타노스의 이상한 스웩을 맡길만한 친구를 오디션에서 발견하지 못했다. 아예 스윙스 같은 친구한테 해보라고 할까도 생각했는데 연기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 '스윙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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