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문혁이 배달 라이더로의 근황을 공개했다.
16일 전파를 탄 MBN '특종세상'에는 아역배우로 데뷔해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 명대사를 남기며 청룡영화상까지 수상했던 배우 문혁의 근황이 공개됐다.
혼자 산지 15년이 된 문혁은 남다른 살림 솜씨를 보였다. 늦은 오후 외출 준비를 한 문혁은 여러 겹의 옷을 껴입고 집을 나섰다. 문혁은 “배달 라이더 일을 가려고 준비하는데 지금 춥다. 그래서 좀 든든하게 여러 겹 겹쳐서 (입었다)”라고 설명했다. 문혁은 시간이 날 때마다 배달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배달 주문이 들어오자 문혁은 재빠른 속도로 이동을 했다. 문혁은 스쿠터를 타고 있을 때 빼고는 늘 뛰어다니는 것이 습관이 됐다고. 문혁은 “보통 한 11시까지 하고 집에 돌아온다. 제일 적게 했을 때가 4만원 정도”라고 밝혔다.
4세 때 출연한 수사반장으로 데뷔한 문혁은 한글보다 연기를 먼저 배웠다고. 이후 11살에 출연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 청룡영화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