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진' 권상우 "'히트맨2' 12세→15세 관람가 조정, 황우슬혜 때문" ('컬투쇼')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1.22 16: 28

배우 권상우가 '히트맨2'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22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영화 ‘히트맨2’의 주연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화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로, 지난 2020년 시즌1이 개봉한 뒤 5년 만에 두 번째 시즌이 나오게 됐다.

'빚진' 권상우 "'히트맨2' 12세→15세 관람가 조정, 황우슬혜 때문" ('컬투쇼')

이날 권상우는“‘히트맨2’ 12세로 알려졌었는데, 황우슬혜가 저를 때리는 장면이 심하다고 해서 15세로 바뀌었다. '와이프가 남편을 이렇게 때리면 안 된다'고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며 "근데 어린이들도 엄마 손을 잡고 가면 볼 수 있다”고 예고했다.
그러자 정준호는 “(극 중) 권상우 씨가 이상한 정보 듣고 얼마 되지도 않는 월급으로 투자했다가 걸리는 바람에 아내에게 날치기로 심하게 맞는 장면이 나온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최근 '히트맨2' 무대인사를 통해 권상우는 무릎을 꿇으며 관람을 당부하는 등, 홍보에 진심을 보이는 가운데 공약 질문에 대해 “1편 스코어를 넘는 순간 한 번 더 나오겠다. 300만 넘으면 나와서 시간 다 책임지겠다”고 열정을 보였다.
이에 DJ 김태균은 "세 분 다 빚이 있는 거냐"라고 의아해했고, 권상우는 “빚이 너무 많다. 빚으로 산다. 은행을 위해 일한다”며 “시리즈가 되어야 한다”고 간절함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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