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 왕명으로 세상 떠난 두 동생에 충격…'후궁' 이이담 내좇았다 (‘원경’) [순간포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02.05 08: 10

‘원경’ 차주영이 두 동생을 잃고 크게 슬퍼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왕의 명령으로 원경(차주영 분)의 두 동생이 죽음을 맞았다.
궐로 돌아온 원경은 “내 궐을 비운 동안 궁첩들 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세세하게 보고받았다. 상을 모시는 궁첩들의 행동이 부끄럽지 않아야 백성들이 군왕을 믿고 따를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원경은 “숙의. 네 감히 인사에 개입하려 하였느냐? 이제 그만 궐을 나가거라”라고 채령에게 날을 세웠다. 채령은 “전 전하의 후궁입니다. 전하의 명이 있지 않고서는”이라고 맞섰지만, 원경은 “내명부의 수장은 나다. 널 벼랑 끝에 세운 사람은 너야”라고 핏대를 세웠다.
방원(이현욱 분)은 유배지에 있는 중전의 동생들인 여강군과 여성군에게 자진(자살)하라는 왕명을 전하라고 밝혀 충격에 빠트렸다. 이를 들은 서 상궁은 원경에게 달려와 소식을 전했고, 원경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뛰쳐나왔다.
이후 서상궁은 중전의 어미인 송 씨에게 “중전마마께서 두 동생분들의 시신을 잘 수습하여 장사 지내 주셨습니다. 조용히 천도재도 올려 그 영혼도 위로해 주실 겁니다”라고 말했고, 송 씨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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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원경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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