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손흥민(33, 토트넘)이 꿀벌 유니폼을 입고 뛴다.
‘풋티 헤드라인스’는 토트넘의 2025-26시즌 유니폼이 유출된 이미지를 공개했다. 주장 손흥민이 세 가지 버전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합성사진이다.
토트넘 홈 유니폼은 크게 변화가 없다. 흰색 바탕에 남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토트넘 엠블렘과 나이키 스우시 마크가 중앙으로 이동한 것이 특징이다.
원정 유니폼은 회색에서 검은색으로 회귀했다. 토트넘 원정 저지가 검은색으로 돌아간 것은 2014-15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팬들의 강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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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은 세 번째 노란색 유니폼이다. 토트넘이 2020-21시즌 이후 4년 만에 노란색 유니폼을 다시 꺼내들었다. 라운드넥인 다른 유니폼과 달리 남색 칼라개 들어갔다.
손흥민은 유독 노란색 팀을 만나면 맹활약을 펼쳐 ‘꿀벌 킬러’로 불린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시절에도 도르트문트만 만나면 잘했던 기억이 있다. 손흥민의 노란색 유니폼은 다소 아이러니다.
손흥민의 노란색 유니폼을 본 팬들은 “손흥민은 꿀벌팀이랑 붙어야 잘하는데 토트넘이 꿀벌이 됐다”, “아스날 유니폼과 헷갈린다”, “토트넘이 노란색이라니 웬지 어울리지 않는다”, “눈에 잘 띄고 강력한 이미지의 디자인”이라며 강하게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