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父 주취폭력+시母가 사이비 강요" 충격적인 시댁 만행에 '경악' ('이혼숙려캠프')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2.06 23: 14

’이혼숙려캠프’ 에서 아내가 시아버지 폭력에 이어, 시어머니에겐 종교적인 강요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6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 에서 아내가 충격적인 시댁 만행을 전했다. 
이날 김기호, 김나운 부부 사연이 전해졌다. 최초로 같이 ‘이혼숙려캠프’에 신청한 부부. 결혼 19년 차라고 했다

집밖으로 나가지 않는 은둔형 외톨이 아내의 모습을 공개, 늦잠자는 남편부터 깨웠다. 알고보니 남편이 잠으로 회사를 안 간 적이 많다고. 특히 대화를 하고 싶은 아내와 달리 남편은 무뚝뚝한 반응에 이어 소파에서 잠을 청했다.
알고보니 부부는 이혼 경험이 한 번 있었다. 사실 재결합한 부부. 2014년도 겨울, 아내가 먼저 이혼을 결심했다고 했다. 약 10년 전 일이었다. 시댁과 갈등 때문이었다는 것. 아내는 “시아버님이 저한테 손찌검 한날이다 날짜도 기억한다”며“갑자기 욱해서 저를 지근지근 밟더라 나중에 보라색 멍이 들었다”고 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끔찍한 상황. 아내에겐 여전히 잊히지 않는 기억이었다.  또 아내는 “시어머님은 종교로 족쳤다 누나, 매형에게 믿으라 하면서 나한텐 매일 (종교) 가자고 했다 한국에서 사이비 종교로 알려져있다”며 시어머님은 사이비 종교를 강요했다고 했다.심지어 아들에게도 강요하지 않지만 며느리에게만 강요한 것.
주취 폭력, 종교 가용 등 충격을 안긴 시부모님 만행. 그렇게 신혼집은 가장 불편한 장소가 됐다.
또 아내는 임신했던 때를 떠올리며 “배가 불러오기 전에 결혼식 하고 싶었다 제일 예쁠 때 웨딩드레스 하고 싶었다”며 “무료 결혼식도 좋다고 해도 네 부모나가 누나 핑게 대면서 시댁 반대로 결혼식이 미뤄졌다”고 했다. 첫 아기 낳기 전 손위 시누이가 결혼이 먼저였다며 시누이 결혼을 기다렸다가 결혼식 올렸다는 것. 아내는 “단 한 번 분인 결혼식인데”라며 눈물,쌓인게 많은 듯 했다. 그런 눈물의 눈물에도 남편은 무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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