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오늘(2월 9일) 연예계에서는 과연 무슨 일들이 있었을까. 그룹 동방신기, JYJ 출신 박유천은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해 데뷔 20주년을 자축했고 1년 전까지만 해도 황재균, 지연은 500만원대 명품 커플링을 자랑하며 굳건한 사랑을 보여줬지만 이제 남남이 됐다. 또한 2년 전에는 승리가 수감 생활을 마치고 출소했다.
![그룹 빅뱅 승리가 27일 오후 클럽 버닝썬 논란, 성접대 등 갖은 의혹에 대해 조사 받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자진 출두했다.빅뱅 승리가 출두하고 있다./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5/02/08/202502081734779075_67a7199f56766_1024x.jpg)
♦︎ ‘버닝썬’ 승리, 출소 “오전에 교도소 나와”
2023년 2월 9일 ‘버닝썬 게이트’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승리가 교도소에서 출소했다. 당초 2월 11일로 승리의 출소 예정일이 알려져 있었으나 이는 잘못된 정보였고, 2월 9일 수감생활을 마쳤다.
승리는 2018년 불거진 ‘버닝썬 사태’ 핵심인물로 지목되며 그룹 빅뱅에서 제명됐다. 이후 그는 2022년 5월 대법원으로부터 상습도박, 성매매 알선, 성매매 등 9개 혐의에 대해 유죄가 모두 인정돼 징역 1년 6개월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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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유천, 日서 21만원 팬미팅..데뷔 20주년 자축
박유천은 지난해 2월 9일 일본 일본 LDH 키친 더 도쿄 하네다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 팬미팅의 제목은 ‘Re.birth(리버스)’, 즉 ‘부활’이었다. 양일간 팬미팅에 이어 디너쇼까지 진행했는데 디너쇼는 요코하마 더 카할라 호텔&리조트에서 열었다.
3일 연속 여섯 번의 행사를 개최했는데 팬미팅의 티켓 가격은 무려 2만 3000엔(한화 약 21만 원), 디너쇼는 5만엔(한화 약 46만 원)이었다.
첫날 진행된 박유천의 팬미팅에는 그의 수많은 팬이 참석해 그의 데뷔 20주년을 축하했다. 그의 친동생인 박유환도 함께 자리했다. 박유천은 팬들의 요구에 볼하트, 손하트 등의 포즈를 취했고, 활짝 웃으며 “너무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박유천은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연예계 은퇴를 시사했다. 하지만 이를 번복한 이후에는 주로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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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지연, 500만원대 ‘명품 커플링’ 자랑했는데..
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지연과 프로야구 KT위즈 황재균 선수는 지난해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1년 전까지만 해도 두 사람은 굳건한 사랑을 보여줬다.
당시 지연은 “저희가 픽한 러블리한 커플링”이라며 다정한 사진을 공개했던 바. 지연은 해당 커플링에 대해 “사랑, 우정, 우애, 유대감 등 다양한 사랑을 굳건히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해요”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했다. 특히 두 사람의 신혼집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L레지던스로, 황재균은 결혼 전인 2021년 약 62평 규모의 한 호실을 약 67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지난해 10월 끝이 났다. 그해 6월 한 라디오 야구 생중계에서 두 사람의 이혼설이 불거졌다. 지연 측은 “사실무근”으로 대응했지만 이후에도 결혼반지 미착용 등 이혼설이 언급됐고, 결국 지난해 11월 20일 이혼조정이 성립되면서 남남이 됐다.
황재균 측은 이혼 소식이 알려졌을 때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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