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함정 빠트린 장본인 알고 있었다! "대체 나한테 왜 이래요?" ('나완비')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5.02.09 06: 45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이 박보경과 대면했다.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11회에서는 강지윤(한지민 분)을 위기에 빠뜨린 김혜진(박보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코닉 바이오' 대표 영민(고상호 분)은 주식 상장을 미끼로 수백억 대 투자금을 끌어모은 뒤 잠적, '피플즈'만 때아닌 곤경에 처하게 되었다.

'나의 완벽한 비서' 방송

영민이 '피플즈'와 강지윤 대표의 이름을 거론하며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유도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강지윤은 기자들의 질문 세례와 형사들의 압수수색을 견뎌야 했다. 
이 일의 배후에는 김혜진(박보경 분)이 있었다. 김혜진은 뉴스 보도를 보면서 "강지윤, 내가 즐길 날 얼마 안 남았다고 했지?"라면서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 
'나의 완벽한 비서' 방송
김혜진의 일임을 예상한 강지윤은 김혜진을 찾아 대면했다. 강지윤은 "도대체 나에게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김혜진은 “네가 싫어서. 잘난 척 하는 것도 싫고 나랑 다른 인간이라고 선 긋고 혼자 올바른 인간인 척 하는 것도 재수없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강지윤은 겁먹지 않고 “내가 두려우냐. 5년 전 이용훈 대표님이 죽음에 이르게 한 직원이 선배라는 걸 내가 알고 있어서? 내가 그걸로 선배 발목이라도 잡을까 봐?”라고 도발, 김혜진은 “내가 이래서 네가 싫다"고 선을 그었다.
김혜진은 "나한테 그냥 살려달라고 애원해라. 우쭐대지 마. 피플즈가 망해도 네 옆에 사람들이 남아 있을까?”라며 비웃은 뒤 '피플즈'를 '커리어웨이'에 인수해 아예 흔적조차 없앨 계획을 세웠다.   
[사진] '나의 완벽한 비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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