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아이브, 수염 분장 걸고 받쓰 격돌..예능도 꽉 잡았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02.09 10: 36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 레이, 리즈가 남다른 예능 '애티튜드'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안유진, 레이, 리즈는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였다. 
앞서 '놀토'에 출연한 바 있는 안유진, 레이, 리즈는 여유로운 등장과 함께 지난 3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 무대로 패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다섯 번째 '놀토' 출연에 원샷 경험까지 있는 안유진은 "다섯 번이면 한 손을 다 채운 건데 뭐 없나요?"라며 웃음을 안겼다.

전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개그맨 문세윤과 '꽁밥존'에 앉은 레이는 "이번에는 유진 언니 옆에 앉게 해달라고 했는데 밀려서 꽁밥존에 왔다"며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줬고, 리즈는 가수 태연의 '빅 팬'임을 밝히며 "데뷔 전 '디스 크리스마스(This Christmas)'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는데 그때 잠깐 뵀는데 너무 요정이셨다.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된 계기가 됐다"며 태연과의 선후배 티키타카를 기대케 했다.
안유진, 레이, 리즈는 크림카레 가락국수가 걸린 1라운드에서 그룹 세븐틴의 '표정관리'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가사 중 '멋대로'를 주장한 안유진과 '멍 때려'를 주장한 가수 피오는 수염 분장을 걸고 격돌했다. 결국 '멍 때려'가 정답으로 밝혀졌고, 망연자실한 안유진은 수염 분장 벌칙 주인공이 되어 빅웃음을 선사했다.
간식 게임은 초성 퀴즈 치킨 편으로 진행됐다. 안유진, 레이, 리즈는 첫 정답의 주인공 가수 키와 '애티튜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안유진은 피오의 도움을 받아 정답을 맞혔다. 안유진에 이어 레이도 정답을 맞히며 그토록 원하던 딸기초코샌드 먹방을 시작한 가운데 리즈도 정답 열차에 합류, 힙한 퍼포먼스로 아이브 전원의 간식 퀴즈 성공을 자축했다.
2라운드에서 안유진, 레이, 리즈는 그룹 에스파의 '저스트 어나더 걸(Just Another Girl)'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안유진이 이번 라운드에서도 뚝심 있게 주장하던 가사는 틀렸지만 리즈가 가사 첫 줄의 핵심 단어 '루머'를 캐치하며 무사히 정답에 골인했다. 안유진은 자신이 주장했던 '멋대로'를 이용해 "오늘 멋대로 행동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위트 있는 소감을 전해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안유진, 레이, 리즈가 속한 아이브는 각종 음악방송을 통해 선공개곡 ‘레블 하트(REBEL HEART)’로 8관왕을 차지했으며, 오늘(9일) SBS ’인기가요‘에서 타이틀곡 '애티튜드'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tvN ‘놀라운 토요일‘ 캡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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