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만 N번째에 휩싸였던 전현무. 반면 그의 ‘솔로 동지’들은 하나둘 떠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짜 결혼설만 난무해 웃지도, 울지도 못할 상황이다.
지난 7일, 배성재의 소속사 SM C&C 측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 원하여,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고자 한다”며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성재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배성재 너마저.....ㅠㅠ”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공교롭게 그날 밤 자신이 이끄는 ‘전현무계획2’에 배성재가 게스트로 나온 까닭에 프로그램을 홍보할 겸 배성재의 결혼을 축하하는 글로 풀이된다. “너마저”라고 씁쓸해 했지만 이내 “축하해” 해시태그를 붙인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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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의 또 다른 동료인 ‘나혼자 산다’ 이장우도 오랜 연인 조혜원과 올 가을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장우 역시 ‘전현무계획2’에 출연해 “(장가) 갈 거다. 올 가을쯤 하지 않을까?”라고 고백했던 바. 다만 ‘나혼자 산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까닭에 이장우는 좀 더 신중히 결혼을 고심하고 있다.
이에 전현무는 “이제 조금 물이 들어오나 싶어서 노를 저으려고 하는데 ‘나혼자 산다’ 하차하면 ‘아차’ 하는 거 아닌가 이해한다”면서도 “제수씨(조혜원) 생각하면 마냥 기다리게 할 수는 없지. 이런 고민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행복하니. 그걸 이해해주는 여자친구가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하니”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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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와 이장우의 결혼은 선명히 그려지지만 아직 전현무의 결혼은 불투명한 상태다. 다만 그는 두 번의 공개 연애는 물론 여러 차례(?) 스캔들의 중심에 섰던 인물. 현재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때문에 20살 연하의 후배 아나운서 홍주연과 핑크빛 염문설에 휘말려 있다. 박명수, 김숙 등이 두 사람을 엮으며 ‘3월 결혼’, ‘5월 결혼’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
9일 방송에서도 전현무는 “하다하다 3월 결혼설은 뭐냐. 엄마가 연락을 하더니 ‘결혼하냐’고 하더라. 츄는 ‘축하한다’고 연락이 오더라. 사실이 아닌 게 너무 많다”고 하소연 했지만 박명수는 “그럼 5월로 하자”고 물러서지 않았다. 덕분에 또다시 전현무의 '5월 결혼 가짜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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