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초등학생 딸들도 남다른 먹성..“내장탕·천엽 좋아해” ('미우새') [순간포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02.10 07: 44

개그맨 김준현이 두 딸들의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준현은 늘씬한 두 딸들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에 놀러가서 찍은 거다. 많이 컸다. 초등학교 3학년, 1학년이다”라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두 딸들이 이유식을 내장탕으로 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다”라며 “먹성이 엄마 아빠 따라가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준현은 “따라오더라. 너무 다행인게 애들 안 먹는 시금치 당근 이런 건 오히려 잘 먹는다”며 “제가 내장탕 같은 것 먹고 있으면 슥 와서 ‘나도 한 숟갈만’ 한다”고 밝혔다.
“첫째는 천엽도 먹는다던데”라는 질문에는 “둘째도 먹기 시작했다. 좀 지나면 간도 먹이려고 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신동엽은 “딸들이 이것만큼은 나를 안 닮았으면 하는 것이 있냐”고 물었고, 김준현은 “와이프도 고민인데 와이프도 술 즐기는것을 좋아하고 나중에 우리처럼 많이 마시면 어떡하나 한다”며 “첫째가 천엽 좋아하고 내장탕도 먹고 국물이 없으면 밥을 안 먹는다. 제가 복국을 먹고 있는데 ‘나도 좀 줘’ 하더라. 몇 국자 떠줬더니 3학년 짜리가 ‘어허~’ 하더라. 이러다가 술꾼이 되겠구나 싶더라”라고 웃으며 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