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로베이스원이 게임 화면 형식의 트랙 포스터를 선보여 화제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오늘(10일) 0시 공식 SNS에 미니 5집 'BLUE PARADISE(블루 파라다이스)'의 3개 트랙 포스터를 공개했다.
'Find the real BLUE PARADISE'라는 퀘스트 아래, 각 트랙 포스터는 블루 파라다이스를 찾아가는 아홉 멤버의 여정을 게임 스테이지를 하나씩 깨나가듯 풀어냈다.
먼저, 타이틀곡 포스터는 'BLUE'라는 단어가 가진 양가적인 의미를 활용, 푸른빛 분수대가 아름다우면서도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은 'BLUE'를 통해 전작의 타이틀곡 'GOOD SO BAD'에 이어 다시 한 번 K팝 히트 메이커 켄지와 손을 잡았다. 제로베이스원을 대표하는 색인 'BLUE'로 또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감이 커진다.
'악마와의 숨바꼭질'을 연상케 하는 수록곡 'Devil Game' 포스터는 마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 흥미진진하다. 2000년대 초반의 댄스 팝 음악을 제로베이스원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선공개곡 'Doctor! Doctor!'의 포스터는 모든 심각한 고뇌를 치유할 수 있는 사랑의 힘을 강조했다. 이 곡은 발매 직후 국내 음원 차트 1위에 이어 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QQ뮤직,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차트를 휩쓸며 롱런 인기를 구가 중이다. 뿐만 아니라 'Doctor! Doctor!'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 '바이럴 50'에서도 순위권에 오르며 전 세계적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오는 24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5집 'BLUE PARADISE'는 '슬픈(BLUE) 순간조차 삶의 일부이며, 그럼에도 노력해 나가는 우리의 모습은 그 자체로 찬란하고 아름답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4연속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르며 유일무이한 K팝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제로베이스원이 또 한 번 자체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웨이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