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의 아들 이상원이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13일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에는 "이지혜 유일한 조리원 동기! 재료비만 100만원 럭셔리 오마카세 최초공개 (최선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조리원 동기인 최선정의 집을 방문했다. 최선정의 남편이자 선우은숙의 아들인 이상원은 이지혜와도 친분이 있었고, 그는 이들을 위해 손수 음식을 대접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지혜는 "상원씨 요리 잘하냐"고 물었고, 최선정은 "저희 집은 룰이 정해져있는게 남편은 음식을 하고 저는 테이블 세팅같은거 좋아해서 이런거 해서 손님들 초대 많이 하는 편이다. 지인들 초대해서 밥먹고"라며 '뚱돌맨 오마카세'를 자랑했다.
이후 토크를 이어가던 중 이상원은 "저희가 손님을 초대해서 맛있는걸 대접을 잘한다"며 "다들 오고싶어하는건데 오프 더 레코드로 다음주에 정용진 회장님도 오신다. 회장님들 진짜 다들 오고싶어하신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지혜는 "그러면 예약하려면 어떻게 하냐"고 물었고, 이상원은 "예약 안된다. 상업적인게 아니니까 제 지인들만. 식사 재료만 와인같은거 빼고 원가만 한 100만원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원가 100만원이면 이거 판다고 치면 350만원이고 우리 오늘 700만원짜리 먹고 간다"고 감탄했다.
이어 이상원은 술을 꺼냈고, "오늘 준비한 와인은 누나가 빠른이긴 하지만 79년생이지 않나"라며 이지혜의 탄생 년도와 같은 술을 보여줘 이지혜를 감동케 했다.
본격적인 뚱돌맨 오마카세가 시작됐고, 이상원은 먼저 단새우와 성게알을 올린 김부각을 선보였다. 뒤이어 쿠시아게, 에비가츠산도 등을 내온 이상원은 "직접 여기서 말아드릴건데 저희 집의 시그니처이자 세상에서 제일 비싼 김밥이다"라며 즉석에서 우니마끼를 만들었다.
이지혜는 "우니가 다 들어가는거냐. 이게 진짜 금액이 어마어마하겠다"고 말했고, 이상원은 "스시집에서 우니를 사더라도 비쌀때 3, 40만원 하니까 한판에. 그걸 팔려고 한다면 엄청나죠"라고 말했다. 또 디저트로는 캐비어를 올린 고구마가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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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밉지않은 관종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