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창섭이 '전과자' 하차 소식을 전했다. 빈자리는 카이가 채운다.
17일 유튜브 채널 'ootb STUDIO'에서는 '졸업 그리고 새로운 전과생 [졸업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전과자' 시즌5까지 진행을 맡은 이창섭이 졸업하게 된 것.
특히 이창섭은 방송에서 하차하는 것에 대해 "목 건강 때문에 본업으로만 조금 집중하려 한다"며 "성대에 대한 강화를 위해 잠시 떠난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성대결절을 호소한 바 있던 이창섭. 지난해 6월, MBC '나혼자산다'를 통해 성대를 체크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가수이기에 발성체크가 필수였던 그는 이비인후과에 방문하기도.
회복에 전념했던 이창섭은 "본업이 가수인데 노래 못 하면 어떡하나 놀랐다"고 걱정, 그렇게 기다림 끝에 성대를 확인하더니, 넓게 분포했던 폴립(물혹)이 훨씬 줄어든 상황에 기뻐했다. 성대 부기도 다행히 많이 빠졌다. 하지만 이창섭은 "특정음부터 소리가 아예 안나, 노래를 아예할 수 없었다"고 하자 전문의는 "폴립 작아지는 훈련해야한다"며 팁을 전수했고 이창섭은 "빨리 나아서 노래부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전과자' 시즌6부터는 그룹 엑소 카이가 진행한다. 카이는 이창섭에게 전화를 걸어 "전역 첫날이다. 저 당한 거 같은 게 어제 전역했는데"라며 "오늘 군대 갈 생각 없냐고 물어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인기 웹예능 '전과자'는 전과자는 전국의 대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학과를 직접 체험하는 캠퍼스 문화 부흥 프로그램이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