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혜수→이제훈 '시그널' 시즌2, 첫 촬영 완료..본격 복귀 신호탄 (종합)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2.18 15: 19

10년 만에 돌아온 '시그널' 시즌2, '두번째 시그널'이 최근 촬영에 들어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tvn 방영 예정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의 첫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사진이 퍼지며 눈길을 끌었다.
현수막에는 "두번째 시그널! 우리의 시간은 이어져 있다!", "안태진 감독님과 '두번째 시그널' 모든 스태프 연기자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단독] 김혜수→이제훈 '시그널' 시즌2, 첫 촬영 완료..본격 복귀 신호탄 (종합)

이와 함께 최근 '두번째 시그널'이 첫 촬영에 돌입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고, 18일 한 드라마 관계자 역시 OSEN에 "'시그널' 시즌2가 15일 크랭크인했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단독] 김혜수→이제훈 '시그널' 시즌2, 첫 촬영 완료..본격 복귀 신호탄 (종합)
지난 2016년 공개된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무전으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타임슬립과 미제사건에 대한 추리 장르물을 절묘하게 조합해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동시에 시즌2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져왔고, 제작 소식은 지난해부터 전해져왔다. 지난해 3월 ‘시그널’을 집필했던 김은희 작가는 SBS 드라마 ‘악귀’를 함께 만든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와 강연 차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라 사피엔차 대학을 찾았는데 이 자리에서 ‘시그널’ 시즌2 이야기가 언급 된 바 있다.
주역 배우 이제훈 역시 지난해 6월 영화 ‘탈주’ 개봉 기념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시그널’ 시즌2 초반 대본을 받았다고 언급하기도. 이제훈은 “대본 보면서 ‘미쳤다’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 사람들이 상상한 그 이상의 것을 보여드리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김은희가 더 김은희 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단독] 김혜수→이제훈 '시그널' 시즌2, 첫 촬영 완료..본격 복귀 신호탄 (종합)
줄곧 시청자들을 애타게 만들었던 '시그널' 시즌2는 10년 만인 내년, tvN을 통해 돌아올 예정이다. 지난 10일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진행된 ‘CJ ENM 콘텐츠 톡 2025’애서 2025년 드라마 및 예능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관계자는 “2026년 20주년을 맞아 tvN이 특별히 준비한 명작 드라마 ‘시그널’이 ‘두 번째 시그널’로 돌아온다”라고 알렸다. 
현재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 등 시즌1의 주역들이 다시 뭉치게 됐고, 안재홍 등이 긍정 검토 중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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