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차인표, 위치 추적 앱 깔았다..“유학 간 딸 불안해서” (‘금쪽같은’)[핫피플]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3.01 06: 21

‘금쪽같은 내 새끼’ 배우 신애라가 남편 차인표가 딸을 걱정해 위치추적 앱을 깔았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위치 추적 앱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에 신애라
이날 금쪽 육아 고민 해결소에는 ‘초2 아들이 위치 추적 앱으로 부모를 감시해요’라는 사연이 공개됐다.

‘신애라♥’ 차인표, 위치 추적 앱 깔았다..“유학 간 딸 불안해서”  (‘금쪽같은’)[핫피플]

사연자는 “아들에게 생긴 유별난 취미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에 아들 휴대폰에 위치 추적 앱을 깔았다고 밝혔다. 아들 역시 엄마, 아빠 휴대폰에 위치 앱을 깔아서 추적했다고.
‘신애라♥’ 차인표, 위치 추적 앱 깔았다..“유학 간 딸 불안해서”  (‘금쪽같은’)[핫피플]
아들과 우리 부부간에 추적 전쟁이 시작됐다며 전한 사연자는 “(아들이) 엄마 시장간다더니 왜 치킨집이냐, 아빠는 회사 안 가고 어디 가냐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다. 참다참다 폭발한 남편이 아들에게 화를 냈는데, 아들이 ‘엄마, 아빠도 나 감시하잖아’라고 하더라. 생각해 보니 싫었을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라며 아이의 안전을 위해 시작한 위치 추적 앱 어떻게 해야 하냐며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들은 신애라는 “저는 위치추적 없는데 남편(차인표)은 우리 딸 거 한다. 왜냐면 멀리 혼자 외국으로 보내니까 너무 불안한 거다. 아빠가 ‘하자. 그럼 안심될 거 같다’고 했는데 딸도 좋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친정아버지는 직접 홈캠을 설치하고 자기 보라고 하신다. 나 뭐하는지 왜 안 보냐고 하신다”라고 덧붙였다.
오은영 박사는 “만에 하나 문제가 있을 때 어플 때문에 천만다행인 경우가 많다. 중요한 건 왜 설치하는지 충분한 소통하고 납득이 있어야 한다. 필요한 상황엔 찾아볼 수 있지만 자꾸 들어가 보는 건 사생활을 침범하는 거다. 제대로 못 배우면 가까운 사이에 사생활 영역을 침범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