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이효리·아이유, 故 휘성 마지막 길 배웅.."마음 속 별로 영원히 함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03.14 19: 00

가수 고(故) 휘성의 마지막 길에 수많은 동료들의 배웅이 이어지고 있다. 동시기 활동했던 가수 김태우와 이효리, 베이비복스부터 KCM, 후배 아이유까지 연예계 많은 이들이 고 휘성을 배웅했다.
고 휘성의 빈소가 14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가운데, 동료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빈소에는 “아티스트 휘성, 그는 우리 마음 속 별로 영원히 함께 할 것입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고, 환하게 웃고 있는 휘성의 모습이 담긴 영정이 마지막으로 지인들과 만났다.
가수 KCM과 김태우는 굳은 표정으로 고 휘성의 빈소를 찾았다. KCM은 당초 오는 15일 고 휘성과 합동 공연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러운 비보로 공연을 취소했던 상황. 같은 소속사의 그룹 아이칠린도 빈소를 찾아 선배와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KCM→이효리·아이유, 故 휘성 마지막 길 배웅.."마음 속 별로 영원히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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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빅마마의 이지영과 이영현, 원타임 출신 송백경, 가수 이효리, 베이비복스의 심은진과 이희진, 개그맨 유세윤과 조세호, 가수 하동균과 이루, 아이유 등이 고 휘성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빈소 밖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 나얼과 듀스 이현도, 가수 정준일, 그룹 트와이스와 방탄소년단 등의 근조화환도 있었다. 
고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국과수는 ‘사인 미상’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서울 광진경찰서에 전달했다.
유족 측은 당초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해 조용히 장례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고심 끝에 고 휘성을 기억하고 사랑해줬던 사람들과 추모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고 휘성의 동생은 “저희 형의 노래와 음악으로 조금이라도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 주저마시고 부담 없이 편하게 빈소를 방문하시어 형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 해주시면 감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KCM→이효리·아이유, 故 휘성 마지막 길 배웅.."마음 속 별로 영원히 함께"
고 휘성의 발인은 오는 16일 엄수되며, 발인에 앞서 이날 오전 6시에 영결실이 진행된다.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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