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투구에 머리 맞은 박민우, 검진 결과 별 이상 없음 [속보]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3.17 15: 05

NC 다이노스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투구에 머리를 맞은 ‘캡틴’ 박민우(내야수)가 병원 검진 결과 별 문제 없다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박민우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박민우는 3회 2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LG 선발 에르난데스와 볼카운트 0B-1S에서 2구째 컷패스트볼에 헬멧을 강타당했다. 
박민우는 그대로 쓰러졌고 트레이닝 파트가 달려나와 박민우의 상태를 확인했다. 

천만다행! 투구에 머리 맞은 박민우, 검진 결과 별 이상 없음 [속보]

에르난데스도 박민우와 NC 덕아웃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박민우는 트레이닝 파트의 부축을 받고 덕아웃으로 들어왔다. 박민우 대신 서호철이 대주자로 들어갔다. 
박민우는 청담튼튼병원으로 이동해 CT 검사를 받았고 별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구단 관계자는 “박민우 선수는 CT 검사 결과 특이사항이 없으며 어지러움을 대비해 수액 처방 이후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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