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류지현 감독을 보좌할 초호화 코칭스태프 명단이 완성됐다.
KBO는 2026년 3월 개최되는 2026 WBC에서 류지현 감독을 보좌할 대표팀 코칭스태프의 명단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강인권 전 NC 감독이 수석 겸 배터리 코치를 맡고, 김원형 전 SSG 감독과 이동욱 전 NC 감독이 각각 투수 코치와 수비 코치로 합류한다. 한화 감독 출신인 최원호 현 SBS SPORTS 해설위원은 QC 코치로 발탁됐다. 전직 감독 4명이 WBC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강인권 수석 겸 배터리 코치, 최원호 QC 코치는 모두 지난해까지 각각 NC와 한화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던 인물이다. 아울리 김원정 투수코치와 이동욱 수비 코치는 우승 감독이다. 김원형 코치는 2022년 SSG를 맡으면서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이동욱 수비 코치 역시 2020년 NC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끈 사령탑이었다.
구단 소속 현역 코치로는 삼성 이진영 타격 코치가 타격 코치를 맡게 됐고, 한화 김재걸 작전 코치가 작전 및 주루 코치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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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코칭스태프의 현장감 유지, 전력분석 강화, 선수와의 소통 능력 등에 중점을 두고, 최근까지 구단 감독을 맡았던 중량감 있는 인사들과 구단 소속 현역 코치들로 대표팀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시즌 중 KBO 리그를 포함, 국내외 주요 경기를 참관하며 지속적으로 국내 선수 파악과 해외 리그 전력분석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전략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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