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간판타자 김도영이 햄스트링 이상으로 교체됐다.
김도영은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서 안타를 터트린 왼쪽 허벅지 이상을 호소했다.
아찔한 상황은 두 번째 타석에서 일어났다. 2번 3루수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3회 1사후 로건 앨런을 상대로 3루수 옆으로 빠지는 강한 안타를 터트렸다.
1루를 밟고 2루를 넘봤으나 바로 귀루했다. 그러나 귀루 직후 왼쪽 허벅지를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했다.
곧바로 의무트레이너가 달려가 점검했고 교체사인을 냈다. 윤도현이 1루주자로 나섰다.
![KIA 개막전부터 비상사태인가...핵심전력 김도영, 두 타석만에 햄스트링 통증 교체 '정밀검진' [오!쎈 광주]](https://file.osen.co.kr/article/2025/03/22/202503221446772796_67de512b322a1_1024x.png)
김도영은 시범경기 4할5푼7리의 고타율을 기록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팀의 핵심 전력으로 개막전을 맞이했으나 두 타석만에 햄스트링 통증을 일으켜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
김도영은 곧바로 정밀검진을 받기 위해 선한병원으로 이동했다. 정확한 상태는 MRI 검진을 받아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도영은 지난 2023시즌도 개막 2경기만에 오른쪽 발등 골절상을 입고 장기간 이탈했고 6월말에 복귀한 바 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