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화가, 변호사, 한국 무용가를 만났던 천정명이, 이 세 명중에 한 명이 아닌, 네번째 소개팅녀를 만났다. 상대는 15살 연하였지만 쌍방 호감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tvN 스토리 채널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천정명이 네번째 소개팅을 했다.
사람과의 만남이 두려웠던 천정명은 “사람을 만난며 다시 치유될 수 있을 거라 믿어, 좋은 사람이 나타나길, 운명적인 여자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렇게 변호사 이유진, 화가 이혜리, 한국 무용가 김제이와 세 번의 소개팅을 마친 천정명.생각에 잠긴 천정명은 “진짜 인연, 운명이란게 있어, 그런 사람이 나타나지 않을까 믿는다”며 ‘아직 운명의 상대를 못 찾았나’는 질문엔“솔직히 말해 변화가 생긴 것 같다”며 “운명적 만남 가지려면 제 자신을 더 열심히 뛰어야지 싶어, 노력해야겠구나 생각은 바뀌었다”며 용기를 낸 모습을 보였다.

이제는 인연을 스스로 만들어 가보려 하는 그가 성큼 찾아온 봄과 함께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주목된 가운데 카페 밖에서 소개팅녀의 모습을 보고 슬쩍 웃는 모습이 그려졌다. 알고보니 새로운 소개팅녀와 만남이었다. 청순한 느낌의 소개팅녀 모습. 특히 95년생인 소개팅녀. 예술경영학도였다. 80년생인 천정명과는 15살 차이가 났다.
또 연극, 연기를 바탕으로 예술경영 전공의 대학원생인 소개팅녀는 천정명과는 연기와 연출이란 공통점을 보였다.뮤지컬을 좋아한다며 뮤지컬 제작자 꿈을 꾸고 있는 모습. 두 사람은 ‘뮤지컬’이란 공통점으로 이야기를 꽃피웠다.

이어 소개팅녀 모교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소개팅녀의 모교 탐방을 한 모습. 과거를 회상하던 천정명은 “고등학교 때부터 취업 준비, 대학교도 다니면서 수업 중간에도 콜을 받으면 오디션 보러 나갔다”며“오디션 보기 위해 학업을 포기해 교수님께 빌고 그랬다솔직히 (캠퍼스)추억이 없다”고 했고 소개팅녀는 “이제 그 교수님들 자랑할 것”이라 했다. 대학을 다시 다닌다면 하고싶은 것을 묻자 천정명은 “평범하게 친구들과 수업듣기, 방과 후 놀고 그러고 싶다”고 했다.
방송말미 천정명은 “공간이 주는 힘, 벤치에 앉아 얘기나눌 대도 풋풋함이 있어 좋더라”며 “ 마치 캠퍼스 커플(CC)가 된 느낌이었다”는 소회를 밝힌 천정명은 “청춘 드라마 같은 느낌인데? 따뜻한 느낌이었다”라며 설렘을 표했고, 데이트 내내 봄꽃처럼 만개한 미소를 띠었다.

분위기 몰아 예고편에서 한강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정명은 “그 분에 대해 좀더 궁금해졌다”며어떤 남자를 좋아하는지도 물으며 호감에 대해 궁금한 모습. “말 예쁘게 하는 사람”이 좋다는 소개팅녀에 “저는 말 예쁘게 하는 편인가”라고 물으며 소개팅녀에게 관심을 보였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