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최여진, 불륜 루머에 눈물..결정적 증인 등판 "내가 아니라는데" (동상이몽2)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3.25 09: 14

 2년 만에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출격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예능, 드라마, 뉴스 등 전 장르 콘텐츠 포함 ‘2049 시청률’ 월요일 전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동상이몽2’는 ‘2049 시청률’은 2.1%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대폭 상승하며 ‘월요일 1위 예능’을 지켰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3%, 평균 시청률 역시 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전 채널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상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는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3번의 유산 아픔을 딛고 임신을 준비하는 이야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5년 전에도 찾았던 경주 난임 전문 한의원으로 향했는데, 그 때보다 더 많아진 사람들의 규모에 깜짝 놀랐다. 24시간 전부터 ‘텐트 웨이팅’을 한다는 사람들 속에 두 사람도 본격 웨이팅에 도전했다.

'결혼' 최여진, 불륜 루머에 눈물..결정적 증인 등판 "내가 아니라는데" (동상이몽2)

오전 7시 접수 후, 진료까지 6시간 대기를 한 부부는 오후 4시에 한의원에 입성했다. 의사는 5년 전 난소 기능 저하 진단을 받았던 박시은에게 “나이 때문에 난소와 자궁벽 기능이 떨어졌지만 다른 분들에 비해 좋고 맥박 균형도 더 좋아졌다”면서 임신 준비에 대한 긍정적인 진단을 받았다. 반면, 진태현에게는 "장, 기관지, 코가 안 좋다"면서 "몸을 혹사하지 말라"는 조언을 건넸다. 더불어 의사는 40대 중반에도 임신 성공한 부부가 있다며 부부에게 희망을 안겼고 지켜보던 스페셜 MC 이영표는 “예언까지는 아니지만 좋은 소식 있을 것”이라며 ‘문어영표’의 면모를 보였다.
이밖에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2년 만에 ‘동상이몽2’를 찾은 만큼 그동안 달라진 근황도 공개했다. 박시은은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된 달리기를 시작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저희가 (임신을) 포기한 줄 아시더라.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 우리를 보시면서 포기하지 말라고 말씀도 드리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후 박시은은 인생 첫 하프마라톤에 도전해 여러 번 고비를 넘기며 완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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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음주 방송에서는 새 운명 부부로 함께 하게 된 최여진과 예비 신랑의 러브 스토리가 전격 공개된다. 예고편에서 최여진은 “20년 방송했는데 이상하다. 처음으로 여러분에게 정식으로 소개하는 것 같다”며 예비 신랑을 공개했고, 이어지는 영상에서 예비 신랑은 “너무 고마운데 너무 미안하다. 내가 아니었으면 오해받을 일도 없었을 텐데”라며 쏟아지는 관심들을 언급했다.
최여진과 남자친구의 과거 관계가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최여진의 남자친구는 이미 2020년 방송됐던 tvN '온앤오프'에서 최여진의 '가평 가족'으로 출연했던 바. 더군다나 당시 남자친구는 이혼 전으로, 방송에는 그의 전처도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방송에서 최여진은 남자친구와 전처를 "아빠, 엄마 같은 분"이라고 칭하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그는 수상스키를 배운다는 명목으로 이들 부부의 집에 함께 머무르면서 일을 도왔고, 전처 또한 최여진에게 식사를 제공해주며 각별한 관계를 보여줬다.
그리고 몇년 뒤 부부는 이혼했고, 최여진이 해당 남성과 교제 중임이 밝혀지면서 일각에서는 부적절한 관계가 아니냐는 추측까지 무성히 쏟아졌다. 
이후 최여진은 “(여러 루머들이) 속상했겠다. 뭐 그렇게 말들이 많냐. 내가 증인이고 아니라는데”라며 위로의 전화를 받고 눈물을 흘리기로 했다. 영상 말미에는 예비 신랑이 “앞으로 남은 시간 함께해 줄래?”라며 깜짝 프러포즈로 눈길을 끌었다. 최여진예비 신랑의 이야이가 그려질 ‘동상이몽2’는 31일(월)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nyc@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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