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또 충격 전망' 851억 공격수 오고 손흥민 팔린다..."SON 끝나는 건 시간문제" 토트넘 10년 동행, 이렇게 끝?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5.03.27 10: 29

손흥민(33)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게 될 것이란 주장이 또 나왔다. 이번엔 새로운 대체자까지 언급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네덜란드 전설' 패트릭 클라위베르트의 아들인 저스틴 클라위베르트(26, 본머스)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4500만 파운드(약 851억 원) 공격수를 영입한 뒤 손흥민 퇴장에 서명할 수 있다. 적절한 대체 선수만 찾을 수 있다면 손흥민은 올여름 이적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 연장됐다. 지난 1월 토트넘 측에서 재계약을 제안하는 대신 1년 연장 옵션만 발동한 것. 자연스레 손흥민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 계약(FA)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도 차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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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손흥민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 토트넘 뉴스는 "토트넘에는 암울한 시즌이었다. 손흥민에게도 같은 말을 할 수 있다. 그는 한때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 공격수로 명성을 떨쳤다. 하지만 손흥민의 퇴보는 정말 안타깝고, 그의 토트넘 생활이 끝나는 건 시간문제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저스틴 클라위베르트가 손흥민을 대체할 적임자로 거론됐다. 그는 현역 시절 월드클래스 공격수이자 현재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지휘 중인 패트릭 클라위베르트의 아들이다. 패트릭은 188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아약스, AC 밀란, 바르셀로나, 뉴캐슬 등에서 활약한 스트라이커였으며 지금은 신태용 감독을 경질한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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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뉴스는 "모든 이적과 마찬가지로 토트넘은 손흥민을 대신할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저스틴에 대한 최신 소식에 따르면 북런던에서 톱니바퀴가 돌아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토트넘 이적과 연결됐다"라고 전했다.
저스틴은 올 시즌 본머스 돌풍의 주역 중 한 명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서 12골 6도움을 올리며 본머스 공격을 이끌고 있다. 생애 최초로 유럽 5대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것. 그 덕분에 본머스도 4위 첼시를 승점 5점 차로 추격하며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에 도전 중이다.
잠재력을 제대로 터트린 저스틴이다. 그 역시 아약스와 AS 로마 등 명문 클럽에서 뛰어왔지만, 아버지와 달리 일찍이 두각을 드러내진 못했다. 하지만 2023년 본머스에 합류한 뒤 36경기 9골로 가능성을 보여줬고, 이번 시즌 한층 더 발전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이제 저스틴은 토트넘과도 연결되고 있다. 그는 175cm의 윙어로 빠른 발과 돌파 능력, 뛰어난 양발 사용 능력을 갖추고 있다. 2선에서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득점력까지 지녔기에 세컨드 스트라이커로도 뛸 수 있다. 마무리 한 방도 뛰어난 편이기에 손흥민과 닮은 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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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커트 오프사이드'에 따르면 토트넘은 저스틴 영입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매체는 "리버풀과 토트넘은 저스틴을 영입할 또 다른 '강력한 후보'다. 그에게 관심을 가진 팀들은 저스틴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영입하고 싶어 한다"라고 설명했다.
저스틴의 몸값은 4500만 파운드 수준으로 알려졌다. 본머스로서는 급할 게 없기 때문에 더 많은 금액을 요구해도 이상하지 않다. 저스틴의 계약 기간은 2028년 여름까지이기 때문.
토트넘 뉴스는 무조건 저스틴 영입을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저스틴의 실력과 나이를 고려하면 아주 합리적인 금액"이라며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저스틴과 계약을 추진해야 한다. 토트넘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무슨 일이 일어나든 올여름 보강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토트넘 뉴스는 "저스틴이 딱 필요한 유형이다. 토트넘이 다음 시즌을 치르려면 즉각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선수단을 개선할 수 있는 선수들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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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토트넘은 본머스를 이끌고 있는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도 노리고 있다. 앞서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를 해고하면 이라올라와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이 유력한 후보다. 포스테코글루에 대한 경질 압박이 커지면서 토트넘이 변화를 선택해야 할 경우 대안이 등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라올라 감독도 토트넘 감독직에 관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본머스 역시 그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이라올라 감독은 토트넘 부임에도 열려 있다. 
만약 토트넘이 정말로 이라올라 감독을 데려온다면 그의 제자인 저스틴까지 동반 영입할 수 있다. 토트넘 뉴스는 "당연히 본머스는 토트넘 팬들의 관심사가 될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가 경질될 시 이라올라가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렇게 된다면 저스틴 영입 가능성도 커진다"라고 기대를 걸었다.
저스틴이 합류하면 손흥민 이탈에도 힘이 실릴 수 있다. 2015년부터 이어온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을 타이밍이 되는 셈. 토트넘 뉴스도 "저스틴과 계약하면 토트넘이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더 어울리는 곳을 모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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