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톡톡] '살루트' 우제현, "DNF, 서클 극복하고 꾸준하게 점수 챙기는 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5.03.31 11: 27

"8년 역사상 단 한 번도 그 어떤 팀도 이렇게 점수를 압도적으로 앞서 나간 적이 없었습니다."
어느새 8년차를 맞이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지난 8년을 돌아봤을 때 단연 최고의 기세를 뿜어낸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은 박상현 캐스터의 감탄사가 속사포처럼 쏟아졌다. 그의 말대로 그들은 진정 최고였다. 
‘1황’ DN프릭스(DNF)가 또 1위를 장식했다. 위클리 시리즈 4주 내내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가장 높은 자리에 자신들의 이름을 올렸다.

[PWS 톡톡] '살루트' 우제현, "DNF, 서클 극복하고 꾸준하게 점수 챙기는 팀"

DNF는 29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5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1 위클리 스테이지 4주 3일차 경기에서 1치킨 79점으로 1위를 차지, 4주차 데이 경기 세 번을 모두 1위를 쓸어담으면서 4주차 1위까지 차지했다. 무려 251점으로 2위 디플러스 기아(152점)와 99점이라는 큰 점수 차이로 국내 최강의 자리를 확인했다.
경기 후 공식인터뷰에 나선 '살루트' 우제현은 DNF라는 팀에 대해 높은 게임 이해도에 맞물린 선수들의 기량이 어우러진 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DN 프릭스는 어떤 상황에서든 서클을 최대한 극복하고 최대한 꾸욕하게 점수를 먹을 수 있는 팀이다. 다나와와 니즈는 비슷한 것 같지만, 최대한 오래 살아서 점수를 많이 먹는 게 목표고 그 점수를 먹기 위해 경기를 잘 풀어가야 한다. 경기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우리는 원활하게 잘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성적을 낼 수 있었다."
PWS 페이즈1 우승을 조기에 확정한 만큼 '살루트' 우제현은 시선을 해외 명문팀들과 경쟁하는 PGS와 PGC로 돌렸다. 
"우리는 세계대회에서도 당연히 우승 전력이라고 생각한다. 최소 3위 안에 들어갈 거라는 자신감도 있다. 우리는 오프라인에 더 강한 팀이고 오프라인에 더 집중력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믿어 의심치 않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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