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킴'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떠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지는 법을 잊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펼쳐진 2025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인터리그 홈 3연전 3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승리로 창단 최다인 개막 후 7연승을 질주했다. 홈에서 펼쳐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개막 4연전 독식에 이어 클리블랜드마저 사흘 연속 제압했다. 반면 3연패 수렁에 빠진 클리블랜드는 2승 4패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3회말 클리블랜드 선발 벤 라이블리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라이블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투수.
2사 후 집중력이 돋보였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루이스 아라에즈가 연속 안타로 1, 3루에 위치한 가운데 매니 마차도 타석 때 절묘한 더블스틸로 첫 득점을 뽑았다. 이어 마차도가 3루수 방면으로 내야안타를 쳤는데 3루수 호세 라미레즈의 1루 송구 실책이 발생, 2루주자 아라에즈가 3루를 거쳐 홈을 밟았다.
샌디에이고는 멈추지 않았다. 이날 9년 1억3500만 달러(약 1978억 원) 연장 계약을 체결한 잭슨 메릴이 달아나는 우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라이블리의 초구 가운데로 몰린 커브를 받아쳐 시즌 2호 홈런으로 연결했다. 초대형 장기 계약의 성공을 예감케 하는 한방이었다.
클리블랜드는 7회초 선두타자 카를로스 산타나의 볼넷, 놀란 존스의 안타로 맞이한 무사 2, 3루 찬스에서 레인 토마스의 1타점 내야땅볼로 첫 득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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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샌디에이고가 7회말 선두타자 아라에즈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아라에즈는 팀 헤린을 만나 2B-1S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뒤 4구째 가운데로 몰린 슬라이더를 공략,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클리블랜드는 8회초 무사 2, 3루 기회에서 카일 만자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았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샌디에이고 선발 딜런 시즈는 6⅓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이어 완디 페랄타(⅔이닝 무실점)-아드리안 모레혼(1이닝 1실점)-로버트 수아레즈(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고, 수아레즈는 시즌 3번째 세이브에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타티스 주니어, 아라에즈, 마차도, 메릴이 나란히 멀티히트 경기를 치렀다. 1번부터 4번까지 쉬어갈 타순이 없었다.
반면 클리블랜드 선발 라이블리는 4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 난조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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