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대박 터졌다!' 삼성생명 잔류한 강유림, 삼성 라이온즈 시구 나선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4.09 17: 39

FA 대박을 터트리며 삼성생명에 잔류한 강유림(28, 삼성생명)이 대구 삼성 라이온즈 시구에 나선다. 
용인삼성생명블루밍스농구단의 포워드 강유림이 4월 9일(수) 오후 6시 30분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SSG와의 경기에 시구자로 선정됐다. 
강유림은 2020~2021시즌 데뷔하여 만장일치로 WKBL 신인선수상을 수상 후 2021년 삼성생명 블루밍스로 이적했다. 2022~2023시즌 WKBL 기량발전상(MIP)을 수상,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FA 대박 터졌다!' 삼성생명 잔류한 강유림, 삼성 라이온즈 시구 나선다!

강유림은 “삼성 라이온즈의 시구를 맡게 돼 영광이다. 오늘 삼성 라이온즈가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비시즌 FA 자격을 얻은 강유림은 원소속팀 삼성생명과 계약 기간 4년, 연봉 총액 2억 500만원(연봉 1억 8500만원, 수당 2000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강유림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0경기에서 평균 8.2득점, 3.6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그 결과 기존 연봉(1억 1천만 원) 대비 약 86% 인상된 2억 500만 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강유림은 "처음 맞이한 FA라 긴장도 많았지만, 팀에 대한 애정과 팬들의 응원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가지고, 더 발전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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