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홀린 '위키드' 두 마녀, 한국 온다..30일 전격 내한 확정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04.10 21: 25

뮤지컬 <위키드>의 두 마녀가 7월 12일 개막에 앞서 한국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4월 말 전격 내한한다.
한국을 찾는 두 주인공은 ‘엘파바’ 역의 코트니 몬스마 (Courtney Monsma), ‘글린다’ 역의 셰리든 아담스(Sheridan Adams)이며 브로드웨이 초연 20주년을 맞아 성사된 <위키드> 투어의 주역으로 발탁돼 3년째 공연을 이끌고 있다. 두 배우와 함께 <위키드> 뮤지컬 수퍼바이저 (Musical Supervisor) 데이비드 영 (David Young)이 내한 예정이다.
이들은 4월 30일(수)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위키드 쇼케이스 ‘One Short Day’를 통해 황홀한 라이브와 토크를 선사할 예정이다. 13년을 기다린 <위키드> 내한 공연의 두 마녀와 함께 보내는 황홀한 단 하루 ‘One Short Day’를 테마로 진행되는 쇼케이스는 배우를 최초로 만날 수 있는 자리로 <위키드>를 사랑하는 팬 ‘오지안’ (OZian, 뮤지컬 <위키드>의 팬덤명)을 초대해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다재다능한 매력의 배우 박재민이 특별 MC를 맡아 작품과 배우와의 더욱 풍성한 시간을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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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는 그래미상 수상, 트리플 플래티넘을 기록한 스티븐 슈왈츠의 수려한 음악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아름다운 명곡을 공연에 앞서 직접 라이브로 경험할 수 있어 작품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다. 현장에서 Q&A 및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한정 기념품과 쇼케이스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바우처도 증정한다. 공식 SNS 및 뉴스레터를 통해서 14일부터 응모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린다’ 역을 맡는 코트니 몬스마는 뛰어난 스타성으로 배우, 아티스트 등 다방면에서 주목받는 엔터테이너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연기력과 청아한 보이스로 ‘글린다의 정석’이라 호평받고 있다. ‘엘파바’ 역을 맡는 셰리든 아담스는 오디션에서 부른 ‘디파잉 그래비티’로 커리어 최초의 주연으로 엘파바 역을 거머쥐며 400여 회 이상의 공연을 완벽하게 소화해 주목을 받고 있다. 2012년 한국 초연 당시에도 내한한 바 있는 뮤지컬 수퍼바이저 데이비드 영은 <위키드>만 11차례의 프로덕션을 맡으며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 크리에이터다.
뮤지컬 <위키드>는 2024년 브로드웨이 최초 주간 박스 오피스 500만 달러 돌파, 2025년 1월 웨스트 엔드 주간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전 세계 16개국 7,000 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하는 등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22년째 멈추지 않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12.4m의 거대한 타임 드래곤, 날아다니는 원숭이, 350여 벌의 아름다운 의상 등 정교하면서도 마법 같은 판타지를 완성하는 거대한 무대 매커니즘과 ‘Defying Gravity’, ‘Popular’, ‘For Good’ 등 아름다운 음악,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을 바탕으로 고전을 뒤집은 유쾌한 스토리와 깊이 있는 철학까지 담아낸 놀라운 상상력의 스토리로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세계적 시상식에서 100여 개의 트로피를 석권했다. 한국 초연 이후 13년의 기다림 끝에 한국에 상륙한 <위키드> 오리지널 내한 공연은 2025년 7월 12일 블루스퀘어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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