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고소영, 배우 복귀에 입 열었다 “다 늙어빠져서 무슨”(공부왕찐천재)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5.04.12 20: 44

고소영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12일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배우 고소영을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진경은 고소영을 집으로 초대했다. 고소영은 홍진경을 위해 명품 접시를 선물했고 홍진경은 고소영의 패션을 보며 “다 샤넬인가 봐요”라며 놀라워했다.

‘장동건♥’ 고소영, 배우 복귀에 입 열었다 “다 늙어빠져서 무슨”(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은 고소영에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고소영은 “일단 가족. 아이들이 무탈하게 아무 일 없는 것, 그게 1순위다”라고 고민 없이 답했다.
홍진경은 배우로서 복귀를 너무 기다린다고 말했고 고소영은 “나의 커리어가 엄청 중요했었다. 애들의 엄마로 살다 보니 어느 순간 묻혔다. 점점 멀어지는 것 같아서 유튜브를 하게 됐다. 아직 생존해 있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고소영은 과거 껌딱지였던 아이들이 “엄마, 일해”라고 말하면 “야 이제 다 늙어빠져서 무슨”이라고 대답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고소영은 “지금 할 줄 아는 게 엄마밖에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애지중지 키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고소영은 이병헌을 보고 싶어 하는 자녀들을 위해 장동건이 직접 영화 ‘승부’ 시사회장에 데려간 일화를 공개했다. 고소영은 “우리 신랑이 너무 슬프게 ‘아빠가 잘 못 나가니까 이런 거라도 해줘야지’ 이랬다”라고 말해 다시 한번 모두를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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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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