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은과 축구선소 정동호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양측을 잘 아는 측근에 따르면 단순 친분 관게였다.
23일 OSEN 취재 결과 김소은과 정동호를 잘 아는 한 측근은 "김소은 씨와 정동호 씨가 가까운 사람들은 알 정도로 절친한 사이인 것은 맞다. 하지만 실제 연인 관게는 아니"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김소은, 정동호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 매체가 김소은과 정동호가 약 1년 여의 시간 동안 사랑을 키운 연인 관계이며,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깊은 사이라고 보도한 것이다. 이후 김소은은 또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동호와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이와 관련 김소은의 측근은 OSEN에 "김소은 씨와 정동호 씨 모두 한 자리에서 본 적이 있는 지인이다"라고 소개하며 익명을 요구했다. 그는 OSEN과의 통화에서 "두 사람이 지인들도 잘 알 정도로 절친한 사이인 것은 맞지만 실제 연인 관계는 아닌 것으로 안다. 골프 모임 멤버와 지인들이 겹치며 모임이 잦아져 오해가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단독] "김소은♥정동호=그냥 친구" 측근이 밝힌 1년 새 반복된 핑크빛 제보 전말 (종합)](https://file.osen.co.kr/article/2025/04/23/202504231739779434_6808a83a0fa2f_1024x.jpg)
실제 OSEN은 지난해부터 김소은, 정동호의 열애설을 반복해서 제보받은 바 있다. 제보에 따르면 김소은의 생일파티에 정동호가 동반 참석하는가 하면, 두 사람은 지인들이 보는 자리에서 손을 잡으며 열애 관계를 드러냈다. 또한 골프 모임을 함께 하며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고.
이에 OSEN은 당시 김소은의 소속사와 연예계 및 스포츠 관계자들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그러나 양측 관계자들은 "사실이 아니다", "생일 파티에 정동호만 온 게 아니라 김소은의 다른 이성 친구들도 다수 참석했다", "흥겨운 분위기에 포옹을 하거나 손을 잡은 친구들도 한 둘이 아니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올해에도 관련 제보가 잇따랐다. 지난 2월께 김소은과 정동호의 '럽스타그램'을 주장하는 제보가 등장했던 것이다. 특히 김소은과 정동호가 해외 여행에 동행했다며 밀월 여행 주장이 등장하기도 했다.
![[단독] "김소은♥정동호=그냥 친구" 측근이 밝힌 1년 새 반복된 핑크빛 제보 전말 (종합)](https://file.osen.co.kr/article/2025/04/23/202504231739779434_6808a83aafe4d_1024x.jpg)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소은의 지인은 OSEN에 "해외 촬영 차 이동했던 것"이라고 해명했고 "김소은 씨가 지인들과 함께 한 생일 파티에 정동호 씨도 참석했던 것은 맞다. 그러나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아니고 지인과 모임들이 겹쳐 함께 파티를 즐긴 것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더불어 '손 잡기' 등의 스킨십에 대해서도 "김소은 씨가 생일파티에 온 지인들과는 다 같이 어울리며 친근한 분위기를 즐겼다. 그런 가운데 정동호 선수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스킨십이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989년생인 김소은은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자매바다'를 통해 데뷔한 배우다. 그는 지난해 전 소속사 아센디오와 계약이 만료된 뒤 홀로 독자 활동을 전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와 열애설에 휩싸인 정동호는 1990년생으로 김소은보다는 1세 연하다. 그는 최근까지 한국 프로축구 K리그 수원 FC 소속으로 활동했고 올해부터 FA 상태로 은퇴설까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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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