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과 2세 계획은 "자연 임신, 딸 바보 예약"('슈돌')[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4.23 21: 45

‘슈퍼맨이 돌아왔다’ 육아 체험을 위해 등장한 김준호가 2세 계획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23일 방영한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개그맨 김준호가 등장했다. 그는 예비 신랑으로서, 육아 수업을 위해 등장했다.
김준호, ♥김지민과 2세 계획은 "자연 임신, 딸 바보 예약"('슈돌')[종합]

김준호, ♥김지민과 2세 계획은 "자연 임신, 딸 바보 예약"('슈돌')[종합]

지우는 “삼촌 어제 뭐 먹었어요?”라며 살갑게 물었다. 김준호는 “꽁치참치김치찌개랑 우정을 마셨지. 새벽까지”라고 말해 장동민을 놀라게 만들었다. 장동민은 “결혼 앞두고 새벽마다 술을 마시면 어떡하냐”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술 마시면 딸 낳는다는데?”라고 말했고, 장동민은 “누가 그래”라며 기가 막히다는 듯 대꾸했다. 김준호는 “김대희가 그랬다”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김준호는 나름 딸에 대해 진심이었다. 김준호는 “나중에 지민이랑 애를 낳으면, 나는 몇 살이냐. 51살이다. 나는 딸이 낳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우는 “삼촌, 딸 낳고 싶어요?”라고 물었고, 김준호는 “삼촌도 딸을 낳아서, 이렇게 똑똑한 딸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수홍은 “원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덕을 쌓고, 착하게 살아야 가능한 일이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김준호, ♥김지민과 2세 계획은 "자연 임신, 딸 바보 예약"('슈돌')[종합]
그러나 2세 계획은 막무가내로 정한 건 아니었다. 장동민은 “새신랑이니까, 힘 쓸 일이 많다. 가구도 옮겨야 하고, 원기 회복에는 이거 아니겠냐. 장어를 준비했다”라며 장어를 대접했는데, 김준호는 “장어 먹으면 아들 낳는 거 아닙니까?”라며 걱정했다. 장동민은 “나도 지우 낳을 때 장어 많이 먹었다”라며 김준호를 안심시켰다.
이에 김준호는 “내가 부모가 된다면, 정말 많이 내려놔야 하는구나, 생각했다”라면서 “애를 낳고 싶은데, 낳아야 하나? 정말 왔다갔다 한다. 지민이가 원하면 낳을 거다. 자연 임신이 되면 낳을 거다. 모든 건 운명에 맡길 거다”라며 모든 건 김지민과 의논하겠다고 말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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