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와 듀엣 랩” 애니, 흥부자 ‘신세계家’였다..이서진도 인정한 ‘음악적 재능’ (‘비서진’)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11.29 07: 1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비서진’ 이서진이 애니 아버지와 추억을 떠올린 가운데 애니가 집에 노래방 기계가 있다고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My 스타’로 등장했다.

이날 모든 스케줄을 마치고 식당을 찾은 올데프와 비서진. 김광규와 티격태격하던 이서진은 애니에게 “너네 엄마가 이 형 보면 좋아할 것 같냐. 안 좋아할 것 같냐”라고 물었다.
애니가 좋아할 것 같다고 하자 이서진은 “애니 엄마가 웃기고 재밌는 거 좋아한다”라며 “아빠는 안 좋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애니는 “아빠는 오히려 너무 진지한 사람이다”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이서진은 “애니 아빠가 밴드를 했다. 얘네 아빠가 책 읽는 걸 본 적 없다. 음악을 진짜 좋아한다. 어릴 때 같이 술 먹으면 랩만 했다”라고 회상했다. 애니는 “저희 가족들이랑 아빠, 엄마 친구분들이 술 마시고 밥 먹으면 항상 노래방 기계 갖다 놓고 아빠랑 저랑 듀엣 랩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서진은 “공부를 진짜 잘해 머리가 좋아서 영어 랩을 미친 듯이 해. 속사포로 한다”라고 폭로했고, 애니는 궁금해하는 우찬에게 “너 한 번도 우리 가족의 노래방 세션에 조인한 적 없냐. 다음에 초대해주겠다”라고 약속했다.
반면 타잔과 영서는 애니 가족들의 노래방 듀엣 무대를 본 적 있다고. 영서는 “너무 충격적이었다”라며 “저는 언니랑 아버님의 듀엣도 봤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서진은 “나는 음악적인 재능은 서윤이(애니)가 받았으면 아빠한테 받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애니는 “제가 항상 엄마, 아빠한테 얘기를 들으면 대학교 때 미친듯이 놀았던 이야기들은 항상 서진 삼촌이 계셨다”라고 밝혔다.
그때 이서진은 “촬영만 아니면 너네 아빠한테 계산하라고 하는 건데”라고 했고, 김광규는 “너네 아버지 뭐하시노”라고 물었다. 애니는 “아버지 회사 다닌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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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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