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인♥' 이승기, '육아 분담' 현실 고백..."역할 나누기 시작하면 싸운다" ('미우새')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12.01 06: 5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미운 우리 새끼’ 이승기가 공동 육아 철학은 물론, 일상 루틴까지 공개하며 '육아대디'의 면모를 자랑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장근석의 은밀한 사생활이 공개됐다.

이승기는 육아의 힘든 순간을 인정하면서도, 그 이상으로 큰 행복감을 얻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와이프랑 같이 등하원 시키거든. 그게 너무 행복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연히 힘들지 그 순간을 제외하고 힘들고 지치는 순간이 많아. 행복의 임팩트가 비교 불가로 세다”라고 강조하며, 결혼 후 얻은 행복의 가치를 설명했다.
이승기는 “결혼 100% 추천한다”고 힘주어 말했고, 이에 장근석은 “저번 주에 한 얘기랑 다른데?”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는 “이런 걸로 장난치면 큰일 나”라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이승기는 아내와 함께하는 육아 철학도 공개했다. 그는 육아 담당을 나누는 것에 대해 “딱 자를 수 없어. 다 같이 하는 거야. 우린 같이 들어가. 같이 씻겨”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거를 가르기 시작하면 싸워”라고 현실적인 이유를 덧붙이며, 부부가 역할을 명확히 나누기보다 모든 과정을 함께하는 것이 부부 화합에 중요함을 시사했다.
또한 이승기는 '육아대디'가 된 후의 달라진 아침 일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8시면 아기가 깨니까 내가 일어나든 와이프가 일어나면 아기 방에 가”라며 아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후 “얼굴 닦이고 이 닦이고. 씻겨주고 옷 입히고 9시쯤 등원시킨다”고 설명하며, 톱스타의 모습이 아닌 현실 아빠로서의 성실한 육아 루틴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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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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