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으로 쓰러져 걱정을 안긴 개그맨 김수용이 ‘조동아리’ 유재석과 만난다.
3일 tvN ‘유퀴즈온더블럭’ 측은 OSEN에 “김수용이 출연하는 게 맞고, 이날 촬영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수용은 지난달 13일 경기도 가평군에서 진행된 유튜브 콘텐츠 촬영 중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 조치를 받은 김수용은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혈관확장술을 받은 뒤 건강을 회복했다.

지난달 20일 퇴원한 김수용은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하며 유재석, 조세호와 만난다. 김수용과 유재석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했으며, 두 사람이 속한 KBS 공채 개그맨 7기는 김국진, 김용만, 박수홍, 남희석, 최승경 등이 있어 ‘황금기수’로 통한다.
특히 김수용과 유재석은 김용만, 지석진 등과 함께 ‘조동아리’라는 연예계 사모임으로 유명하다. 절친인 만큼 ‘유퀴즈온더블럭’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당시와 현재의 건강 등에 대해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tvN ‘유퀴즈온더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