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지혜가 딸의 손편지에 감동했다.
3일 이지혜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퇴근 후 집에 왔는데.."라며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편지'라는 글자가 적힌 색종이가 담겼다. 이지혜의 딸 태리가 남긴 편지를 퇴근 후 발견한 것. 그 뒷면에는 하트 그림과 함께 "엄마 나 태리야. 엄마가 요즘에 힘들어 보여서 이거(선물)줬어"라는 글이 적혔다.

태리는 "그리고 이건 내가 접은거야. 엄마 화이팅! 사랑해"라고 애정 가득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를 본 이지혜는 "어떻게 이런 딸을 낳았지ㅠ"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지혜는 태리가 준 선물을 인증하며 "선물받은 건데 너무 귀엽자나ㅠㅜ"라고 감동했다. 간식부터 포토카드 등이 담긴 상자에서 태리의 깊은 배려심이 느껴져 뭉클함을 자아낸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그는 실리프팅에 이어 인중축소술을 받은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지혜는 "내가 인중이 거짓말 안 하고 4cm다. 나이가 들면서 더 길어진 것도 있다"며 "실리프팅 댓글 중에 계속 눈에들어오는게 인중축소술을 하라는 거였다. 화룡점정이었다. 나는 콤플렉스를 줄이고 싶은데 인중 축소를 하면 예쁠것 같다고 하니까"라고 인중축소술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하지만 이후 부자연스러운 입매를 지적하는 댓글이 이어졌고, 이지혜는 "시간이 필요해요", "기다려주세요" 등의 댓글을 직접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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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지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