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알바로 바캉스’ 개그우먼 이수지가 외국인 관광객과 만난 자리에서 월드 스타 싸이로 오해받는 유쾌한 해프닝을 겪었다.
3일 전파를 탄 MBC '알바로 바캉스(알캉스)’에서는 이수지·정준원·강유석·김아영이 탄자니아 사파리 투어에 나섰다.

이수지는 한 외국인 관광객과 마주쳤고, 이 관광객은 이수지를 알아보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관광객은 이수지를 향해 "내 딸이 알아요"라고 말하며 반가움을 표시했고, 함께 셀카를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셀카를 찍던 중 이수지는 예상치 못한 발언을 해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이수지는 관광객에게 "노 싸이. 암 낫 싸이(No Psy. I’m not Psy)"라고 말하며, 자신이 월드 스타 싸이가 아님을 해명한 것.
이수지가 자신을 싸이로 오해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재치 있게 상황을 정리하려 하자, 이를 들은 외국인 관광객은 짧게 "아"라고 답하며 상황을 인지하는 모습을 보여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어디서 왔는지 묻는 질문에 관광객이 미국에서 왔다고 답하자, 이수지의 유쾌한 입담이 또 터져 나왔다. 이수지는 "미국분이시면 나 알 수도 있어. 싸이 공연 가셨을지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자신이 싸이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농담으로 다시 한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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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알바로 바캉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