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미국 관광객에게 '싸이 오해' 해명 해프닝..."노 싸이, 암 낫 싸이" ('알캉스') [순간포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12.04 07: 0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알바로 바캉스’ 개그우먼 이수지가 해외 관광객과의 뜻밖의 만남에서 월드 스타 싸이로 오인받는 황당하면서도 유쾌한 해프닝을 겪었다.
3일 전파를 탄 MBC '알바로 바캉스(알캉스)’에서는 이수지·정준원·강유석·김아영이 탄자니아 사파리 투어에 나섰다.

이수지는 한 외국인 관광객을 만나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 이 관광객은 이수지를 보고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며 "내 딸이 알아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수지는 이 만남이 단순한 팬과의 만남이 아닐 수도 있다고 직감한 듯, 갑자기 관광객에게 폭탄선언을 했다. 이수지는 "노 싸이. 암 낫 싸이(No Psy. I’m not Psy)"라고 말하며, 자신이 가수 싸이가 아님을 해명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관광객이 자신을 유명인, 특히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싸이와 혼동했을 가능성을 인지하고 이를 재치 있게 차단한 것이다. 이수지의 갑작스러운 발언에 관광객은 짧은 "아"라는 답으로 상황을 깨달은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수지는 관광객이 미국에서 왔다는 사실을 듣고 유머 코드를 이어갔다. 이수지는 "미국분이시면 나 알 수도 있어. 싸이 공연 가셨을지도"라고 능글맞게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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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알바로 바캉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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