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원한다"... 29기 상철, 9살 연상 영자 배제한 '냉정한 현실론' ('나는 솔로')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12.04 07: 15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나는 SOLO’ 29기 상철이 9살 연상인 영자를 사실상 선택지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에서는 연상연하 콘셉트로 구성된 29기 솔로남·솔로녀들이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9살 연상 영자를 선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했다. 영자가 자신과 비슷한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수학 교습소 운영)을 가졌다는 것이 배제의 이유였다.
상철은 “영자님도 저랑 같이 아이를 가르치는 직업이라 코로나와 같은 상황이 오면 서로 힘들어질 수 있다”며, “웬만하면 전문직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는 직업의 불안정성과 유사성으로 인해 부부가 함께 위기를 겪을 수 있다는 현실적인 판단을 내린 것이다. 상철에게는 나이 차이보다 직업 안정성과 전문직 선호가 더 중요한 선택 기준이었음이 드러났다.
이러한 상철의 발언은 영자의 솔직한 호감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영자는 상철에게 "저만의 기분일지도 모르겠지만 살짝 효감 표시도 해주셨고, 에너지 넘치고 분위기 리드도 잘하고 활기찬 부분이 호감이 갔다"며 직진했지만, 상철은 이미 영자를 염두에 두지 않고 있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