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봉원이 아내인 개그우먼 박미선의 투병 후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봉원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봉워니형’에 ‘테슬라 모델 타고 거창으로 시제 지내러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운전을 하며 이동하던 중 전화가 왔는데 박미선이었다. 박미선은 비가 오는데 잘 가고 있냐고 물었고 이봉원은 잘 가고 있다며 박미선은 안심시켰다.
박미선은 “오늘 비 많이 온대”라고 했고 이봉원은 “지금 좀 떨어진다”고 했다. 박미선은 “비 오는데 촬영 어떻게 하려고 하냐”고 걱정했다. 이에 이봉원은 “시제는 실내에서 하지 않냐”고 말했다. 박미선은 “알았어 조심해서 와”라고 했다.

PD는 “가든 말든 전화도 안 하는 분들 많은데”라고 하자 이봉원은 “원래 같으면 전화 안 했을 텐데 아프고 나서 많이 바뀐 것 같다”고 했다.
이봉원은 “이번 주 토요일 가족 여행으로 애들하고 엄마랑 넷이 간다”며 “아프기 전에 갔었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