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 매니저에 '갑질·상해' 1억 손배소..소속사 "확인중"[공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2.04 15: 12

방송인 박나래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4일 디스패치는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1억원 상당의 가압류신청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 매니저들은 전날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 또 재직 기간 동안 당한 피해를 호소하며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예고했다. 이들은 박나래의 비위를 증명할 자료를 법원에 추가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 S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방송인 박나래가 레드카펫을 밟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30/cej@osen.co.kr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행했다고 주장했다.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등 매니저들을 24시간 대기시켰으며 가족 일까지 맡기며 가사 도우미로 이용했다는 것.
뿐만아니라 한 매니저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박나래에게 폭언을 들었으며, 화가 나서 던진 술잔에 상해를 입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병원예약, 대리처방 등 의료 관련 개인 심부름도 감당해야했으며 진행비 정산을 제때 하지 않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 소속사 측은 OSEN에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