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1억 손배소'에 휩싸이며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4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로부터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가압류 신청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매니저들은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심부름, 진행비 미정산 등을 주장하며 박나래의 비위를 입증할 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이와 관련 박나래의 소속사 측은 OSEN에 “사실 확인 중이다. 곧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박나래의 이름이 구설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에게 있어 2025년은 연이어 악재가 겹친 한 해였다.
먼저 지난 4월, 박나래의 50억 원대 자택에 절도범이 침입해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박나래는 충격으로 라디오 생방송 출연을 취소했으며, 한동안 심리적 충격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어 보아·전현무 라이브 방송 논란에 뜬금없이 '박나래'가 소환되기도 했다. 두 사람이 취중 라이브 방송 중 박나래에 대한 발언이 구설에 오른 것. 졸지에 '뒷말 피해자'가 된 박나래가 화두에 올라 소환됐고, 결국 보아 측이 사과하며 해프닝이 마무리 됐다.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조모상'을 당하며 개인적인 아픔까지 덮쳐왔다. 평소 방송을 통해 할머니와 애틋한 관계임을 드러내왔던 그였기에 해당 비보는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깊은 슬픔에 빠질 법 함에도 '열일' 행보를 보여준 박나래. 그러자 지난 8월에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한 박나래의 미장 도전이 뜬금 논란을 불러왔다. 일부 시청자들이 “육체 노동을 취미로 소비했다”고 비판하면서 갑작스러운 비난이 이어졌고, 반대 의견이 붙으며 논쟁이 벌어진 것.
그리고 12월, 올해의 마지막 달에 또다시 ‘갑질 의혹’이 터지며 박나래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
평소 유쾌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박나래. 그러나 올해만큼은 어떤 '마'라도 낀 것일까. 올 한 해 연이은 구설수 속에 적잖은 마음고생을 겪고 있는 박나래가 이번 '갑질 의혹'에는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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