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해인이 ‘40억 원대 건물주’가 된 배경이 ‘노출 의상’ 때문이라는 시선에 선을 그었다.
3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는 ‘40억 자산가와 결혼했다고? 실제 사는 집으로 찾아가 봄’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해인은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2층 집과 함게 40억 원대 건물주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했다. 이해인은 “부동산을 하나 갖고 있었는데 20대 초반부터 꾸준히 투자를 했다. 안 팔릴 줄 알았는데 갑자기 엄청 오르더라. 높은 가격에 내놨을 때도 팔리길래 빨리 다음 단계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해인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 노출 의상을 입고 피아노를 치는 영상은 수익과 연결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오해들이 많다. 속옷 입고 피아노 쳐서 번 돈으로 건물주 됐다는 기사는 안 쓰셨으면 좋겠다. 너무 억울하다”라며 “피아노쳐서 유튜브로는 돈을 번 적이 없다. 저작권이 걸려 있어서 수익이 나지 않았고, 부동산이 날 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이해인은 40억 원대의 건물을 매입하며 건물주가 됐다. 이와 관련해 속옷을 입고 피아노를 친 영상으로 돈을 벌어 건물주가 됐다는 시선들이 생겼고, 이해인은 “드디어 꿈에 그리던 건물주가 되었어요. 피아노 유튜브로 돈을 많이 벌었다? 건물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사실 그 방법은 아니랍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2005년 CF 모델로 데뷔한 뒤 드라마 ‘히트’, ‘남자사용설명서’, ‘황금물고기’, ‘다섯 손가락’, ‘뱀파이어 아이돌’,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 ‘마녀의 성’ 등에 출연했다. 그가 주목을 받은 건 예능 ‘롤러코스터’였다. 청순하고 신비로운 비주얼로 ‘롤코 꽃사슴녀’로 주목을 받은 그는 2012년에는 그룹 갱키즈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