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샤이니 민호가 두바이에서도 변함없는 ‘운동 DNA’를 드러냈다.
20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두쫀쿠가 유행이래서 두바이 왔는데 이거 두바이에 안 팔잖아 민호야, 두바이 2편, 할명수 ep.267”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박명수와 함께 두바이 여행에 나선 민호는 한 점의 쓰레기도 보이지 않는 깨끗한 해변 풍경에 연신 감탄했다. 이후 두 사람이 향한 곳은 요가, 농구, 트램펄린,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가능한 대규모 피트니스 빌리지. 상상을 뛰어넘는 규모에 놀란 민호는 “진짜 여기 와서 운동하고 싶다”며 운동 욕구를 숨기지 않았다.

특히 두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체험형 미션 부스였다. 제한 시간 10초 안에 벽면에 그려진 50개의 손바닥과 하이파이브를 해야 하는 게임. 민호는 침착하게 속도를 조절하며 정확히 10초를 맞춰 미션에 성공, 과거 ‘아육대 킹’으로 불렸던 명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민호의 승부욕은 최근 출연한 ‘집대성’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그는 “‘아육대’에서 눈 맞는다는 말도 많았는데, 저는 진짜 종목밖에 안 보였다”며 “하루에 3~4개 종목을 나가니까 다음 경기를 어떻게 해야 잘할지만 생각했다. 경주마처럼 앞가리개를 끼고 종목에만 집중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민호는 그룹 샤이니의 멤버로 메인 래퍼와 보컬을 맡고 있으며,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싱글 ‘TEMPO’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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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할명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