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놀라운 토요일’ 핵심 멤버들의 공백을 화려한 ‘금은방’ 컨셉과 게스트들의 맹활약으로 완벽하게 지웠다.
20일 전파를 탄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놀토 금은방에 배우계 금은보화 4인이 떴다!’라는 콘셉트로 ‘태풍상사’ 김민석X이상진 ‘폭군의 셰프’ 이주안X윤서아”가 등장했다.

멤버들은 번쩍이는 금은방 컨셉에 맞춰 파격적인 분장을 선보였다. 특히 ‘금도끼 은도끼’로 변신한 한해는 “과거 이런 소품을 깼다가 생돈 60만 원을 물어준 적이 있다”고 웃픈 과거사를 고백해 시작부터 현장을 폭소케 했다.
MC 붐은 “배우계의 금은보화가 떴다”며 ‘보석 특집’에 걸맞은 게스트 이상진, 이주안, 윤서아, 그리고 김민석을 소개했다. 붐은 이들이 출연한 작품이 모두 ‘대박’이 났음을 언급하며 주변 반응을 물었다.
이에 김민석은 “아주 제대로 디었다”라고 말문을 열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작품 속 순정남 역할에 대해 “친구들이 너무 가증스럽다고 하더라. 내가 나오는 장면에서는 아예 채널을 돌려버렸다고 한다”며 현실 친구들의 냉정한 ‘팩폭’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민석은 ‘놀토’ 출연에 대해 “오랜만에 메이저 방송에 나오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라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게스트들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상진은 “김동현의 너튜브 팬이지만, 받쓰 실력은 믿을 구석이 없더라”며 반전 입담을 뽐냈고, 이주안은 “긴 머리가 잘 어울린다는 말에 3년째 장발을 유지 중”이라며 스타일 비화를 전했다. ‘소시 찐팬’ 윤서아 역시 태연 앞에서 “윤아 선배님과 촬영하니 친구들이 ‘네가 뭔데’라며 질투하더라”는 성덕 인증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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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