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려다 죽을 뻔” 박명수, 과거 무한도전 촬영 중 투병 비하인드 고백 ('할멍수')
OSEN 배송문 기자
발행 2025.12.20 20: 3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박명수가 과거 ‘무한도전’ 촬영 당시 겪었던 아찔한 건강 위기를 직접 털어놨다.
20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두쫀쿠가 유행이래서 두바이 왔는데 이거 두바이에 안 팔잖아 민호야, 두바이 2편, 할명수 ep.267”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두바이를 여행 중인 박명수와 샤이니 민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동 중 박명수는 과거 예능 촬영 중 무리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건강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무한도전’에서 이런 음식들을 손으로 집어먹었다. 뜨거운 탕수육을 손으로 막 집어 먹었다. 멤버들이 명수형 뭐해 했지만, 뭐 어때 하고 먹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박명수는 “내 기억으로는 땅에 떨어진 것도 주워 먹었다”며 “그때 별명이 ‘쿨명수’가 되면서 웃기려고 더 무리했다. 그런데 그게 결국 A형 간염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웃기려고 하다 보니까 집어먹은 거지, 진짜 열심히 살았다”며 당시를 담담하게 정리했다.
박명수는 2009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을 통해 급성 A형 간염으로 입원하는 모습이 공개돼 큰 걱정을 산 바 있다. 이후 그는 라디오와 여러 방송을 통해 “A형 간염을 예방하려면 개인 위생이 중요하다. 손을 항상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한편 박명수는 현재 유튜브와 방송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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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할명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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