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은아의 동생이자 그룹 엠블랙 멤버 미르(본명 방철용)가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21일 미르는 경기도 성남 모처에서 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예식을 올린다.
결혼식을 앞두고 20일 미르는 개인 채널을 통해 “조심스럽게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 소중한 인연을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한 뒤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여러분의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며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겠습니다”면서 “앞으로의 시간도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미르와 예비신부는 오랜시간 쌓아온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을 앞두고 미르의 작은 누나이자 배우 고은아도 응원을 보내고 있다는 후문.
미르의 결혼 소식에 엠블랙 멤버들의 결혼도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오는 2019년 최예슬과 결혼했고, 천둥 역시 지난해 5월 구구단 출신 미미와 결혼하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천둥은 투애니원 출신 산다라박의 남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미르가 결혼하면서 엠블랙 내 세번째 품절남이 됐다. 일부 팬들은 이미 결혼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 팬은 결혼 기사가 나오기 일주일 전, 미르의 SNS에 “결혼하신다면서요? 결혼 축하드립니다”라는 댓글을 달기도 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미르는 2009년 그룹 엠블랙 멤버로 데뷔했다. 2020년부터 가족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운영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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