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김종국이 호피모늬 팬티 선물에 경악했다.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크리스마스 특집이 전파를 탔다.
크리스마스에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복장으로 등장. 각자 멤버 1명을 골라, 크리스마스에 주고 싶은 선물을 직접 구매했다고 전했다. 사 온 이와 받을 주인공은 비밀에 부친 채 어떤 선물들이 있는지 차례로 개봉한 것.,

이 가운데 선물이 공개될 때마다 멤버들은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 멤버들은 "'이게 내 것이라면 정말 최악"이라며 줘도 갖지 않겠단 비난 속에서, 최고가 선물 황금열쇠가 등장하며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급기야 모두 "내 거다!"라며 적인 모습을 보인 것.
이때, 김종국은 호피무늬 팬티 선물에 "나 결혼했다고 애 낳으라고 그런 거냐"고 하자 모두 "이게 분위기 잡히겠나"며 폭소, 뒤늦게 김종국도 "팬티 최악이다 의외로 여자가 준비한거 같아 사이즈 개념이 없다"고 반응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9월 5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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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