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강석응 학생, 제15회 그린패키징 공모전 대상 수상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25.12.22 12: 17

<사진>안양대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강석응 학생이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강석응 학생이 제15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기후환경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강석응 학생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 2층 토파즈홀에서 17일 열린 제15회 그린패키징 공모전 시상식에서 ‘REFILL DROP(리필드롭)’으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석응 학생의 출품작 ‘REFILL DROP(리필드롭)’은 우리가 매일 여닫는 앰플 뚜껑에 나사선을 하나 더한 아이디어로 화장품 앰플 용기의 분리배출을 용이하게 만들어, 환경오염 문제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사용자의 편의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석응 학생은 “작품의 용기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발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제품의 심미적 가치와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해주신 신재욱 교수님, 용기의 세부적인 설계와 구조 그리고 양산이 가능한 수준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며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엔지니어링 측면의 가이드를 제공해주신 박채원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15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우수한 친환경 포장 기술 및 디자인 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친환경 포장에 대한 인식 및 관심을 제고하고 일반인과 관련 학생 및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기술 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공모전이다.
강석응 학생 작품을 지도한 안양대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신재욱 교수는 “이번 그린패키징 공모전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은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의 친환경 패키징 혁신성과 디자인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향한 학과의 끊임없는 노력이 결실을 맺어 학과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뜻깊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또 안양대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박채원 교수는 “강석응 학생의 대상 수상은 최근 산업계의 화두인 지속가능성을 디자인적으로 완벽하게 구현해낸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가 친환경 패키지 솔루션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음을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환경과 기능을 모두 다잡는 미래형 디자인 인재 양성에 매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15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안양대학교는 강석응 학생의 대상 수상 외에도 최우수상 1팀(박서영, 장현준, 한예희), 우수상 2팀(윤현주,이예영/손예진,나수연), 특선 5팀 (육지수/정영서,김은서,이정선/정예빈,김민조,이혜린/이수민,박시연/이정선), 입선 5팀(장현준,전은서,연하늘/이예린,김민조,정예빈/최은율,신민서/남현화,오승이,강석응/장은진) 수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안양대학교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는 화장품 용기 디자인 개발에 관련된 전 프로세스를 배우는 전 세계 유일한 학과이다. 최근 K뷰티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화장품 발명 디자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단순한 외형 디자인을 넘어 신기능 친환경 용기 개발, 포장 디자인, 브랜드 마케팅 등 융복합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발명과 디자인은 물론, 설계·금형·사출·특허 등 실무 전반에 걸친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는데, 이러한 'All-in-One' 교육 시스템이 이번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도 실질적인 구현이 가능한 혁신적인 친환경 패키징 결과물을 만들어낸 원동력이 되었다는 평가이다.
한편 안양대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는 교육부 주관 학교기업 ‘4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AYCOSMETIC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15회 그린패키징 공모전 대상 수상작 ‘REFILL DROP(리필드롭)’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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