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미쳤다!’ 아르연 로번 대기록도 경신…분데스리가 최소경기 100 공격포인트 달성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12.22 19: 17

해리 케인(32, 바이에른 뮌헨)이 미쳤다! 단기간에 분데스리가 대기록을 달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의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하이덴하임을 4-0으로 완파했다. 뮌헨은 경기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겨울 휴식기를 9점 차 선두로 마무리했다.
이날 케인은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터뜨리며 시즌 30호 골(공식전 25경기)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19골째다. 동시에 케인은 분데스리가 통산 100번째 공격포인트(81골 19도움)를 달성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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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의미는 남다르다. 케인은 단 78경기 만에 100 공격포인트에 도달했다. 같은 기록에 119경기가 필요했던 네덜란드 전설 아르연 로번의 종전 기록을 크게 앞질렀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가장 빠른 100클럽 입성이다.
케인은 경기 후 SNS를 통해 “완벽한 한 해의 마무리다.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분데스리가 100 공격포인트를 달성해 매우 자랑스럽다. 겨울 휴식기 동안 회복한 뒤 2026년에도 다시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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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케인은 19골로 분데스리가 득점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데니스 운다브(슈투트가르트)의 8골에 무려 11골을 앞서는 압도적인 선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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