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채원이 차분한 분위기의 근황 사진으로 겨울의 끝자락을 전했다.
문채원은 최근 자신의 SNS에 “지나가는 겨울”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거울 셀카 한 장을 공개했다. 과한 설명 없이 계절을 담담하게 언급한 문장이 사진의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공개된 사진 속 문채원은 아이보리 톤 니트를 입고 거울 앞에 선 모습이다. 부드러운 니트 질감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지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단정한 단발 헤어스타일에 살짝 고개를 기울인 채 지은 미소에서는 차분한 여유가 느껴진다.

액세서리는 최소한으로 연출했다. 가느다란 실버 톤 목걸이와 얇은 반지로 포인트를 더해 담백한 매력을 살렸다. 군더더기 없는 실내 배경 역시 문채원의 정제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겨울이 잘 어울리는 배우”, “여전히 포근한 분위기”, “조용한 근황이라 더 좋다” 등 반가운 반응을 보였다. 문채원은 이번에도 일상 속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변함없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한편, 문채원은 1986년 출생으로 올해 39세를 맞았다. 2007년 시트콤 <달려라 고등어>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으며, 2008년 퓨전 사극 <바람에 화원>에 출연하여 호평을 받으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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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채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