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상' 박하선 "♥︎류수영, 새로운 도전 반대..말리는 것마다 잘돼" 공개저격[2025 APAN 어워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2.30 01: 31

배우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을 향한 공개 저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는 ‘11회 APAN Star Awards(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개최됐다. 배우 김승우와 방송인 박선영이 진행을 맡은 ‘2025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국내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드라마 등 전 채널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무이 통합 드라마 시상식이다.
이날 박하선은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 ‘사이코패스 여순정’을 통해 웹드라마 여자 연기상을 수상하게 됐다. 트로피를 건네받은 박하선은 "감독님과는 신인시절 B 팀 감독으로 만났다. 그때 꼭 다음에 같이 하자고 했는데 기억 못하시는것 같다. 그래도 다시 봬서 반가웠다"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촬영 감독님 비롯해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어느 현장보다도 재밌게 프로페셔널하게 찍었다. 사실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해서 아쉬웠다. 근데 에이판에서 인정해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 지금도 티빙 앱에서 볼수있으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 안해본 사이코패스 역할 해서 정말 신나게 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박하선은 "여러분은 잘 모르시지만 이 작품 할때 우리 이사님 실장님 고생 많으셨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그리고 우리 남편 류수영씨. 제가 늘 새로운 도전 하면 하지말라고 말린다. 근데 남편이 하지말라는거 하면 다 잘 되더라. 덕분에 이렇게 상까지 받는다. 고맙다. 우리 딸 너무 사랑하고 고마워. 감사합니다"라고 재치있는 소감으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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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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